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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조루증이 있다면 가져야 할 생각

by 잉멱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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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이 있다면 가져야 할 생각

 

남자들의 대부분의 성장기때, 성에 눈을 뜰 시기에 처음 접하는 성매체는 성인동영상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이 끝난지는 오래 됐지만 아직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체계적인 성교육은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어릴때부터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더 쉽고 빠르게 성인동영상을 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은 성인동영상에서 하는 행위들로 성관계를 배우고(?) 알아간다.

그리고 그것이 정답이 되기 시작하고 기준이 맞춰진다.

 

난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적정한 나이와 상황이 되어 성관계를 맺게 되었을때.

분명 내가 학창시절에 몇년간 보았던 영상에선 남자배우들이 몇시간동안 성행위를 해도 아무렇지않고 사정을 해도 또 하고 또하는게 머리에 정답으로 남아있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을때.

이때 '나는 조루구나'하고 큰 충격으로 각인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게 가장 흔하고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원인이야 몇가지 더있을 것이다.

공부할시기에 자위하고 있다는 죄책감, 하면 안되는걸 한 것 같은 죄책감, 누가 올까 빨리 끝내는 조급함 등등

 

원인이야 어찌 되었든 이미 일어난 일이고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원인을 짐작할수있으니 완화시키며 극복해 나아가면 된다.

 

내가 생각하는 조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들이다.

 

1. 야동을 끊는다.

 

야동은 시각적, 청각적 흥분이 굉장히 쎄게 느껴진다.

어느누구도 야동을 보면서 '오늘은 이 영상을 보면서 남녀간의 사랑을 바탕으로하는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내 몸을 소중히하고 성감대를 천천히 느끼며 내몸에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지'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야동을 볼때 우리는 오로지 강한 자극만을 원하며 사정할때의 쾌감에 집중을한다.

사정까지의 과정과 느낌은 모두 사라지고 사정할 때의 쾌락만 느끼려고 할것이다.

이 행위가 반복되다보면 성관계를 할때도 중간과정없이 사정하는것에만 익숙해져 있으니 조루가 오지 않을까싶다.

 

야동을 끊고 자위와 성행위는 사정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생각한다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2. 야동을 자위에 필수조건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1번의 내용에 보충되는 내용이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라는 말이있다.

익숙한 것을 선호하고 항상 해오던 행위중에 한가지가 빠지면 뭔가 아닌것같고 허전한 느낌이든다.

 

우리는 어릴적부터 야동을 봐오며 자위했다. 

그래서 야동과 자위의 상관관계가 생겨난 것이다.

야동을 보면 흥분되니 당연히 자위해야 하고 자위를 하고싶으니 야동을 보는 순환이 생겨버린것이다.

 

잠깐 멈추고 생각하면 야동이랑 자위랑 꼭 연결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자위는 내 성욕이 차오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이고 야동은 거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한 준비물이었을 뿐이다.

야동없이 자위해도 허전함과 재미가 없을뿐이지 성욕은 해결될것이고 좀더 자신의 느낌에 집중할 수 있을것이다.

 

3. 야동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야동은 말그대로 하나의 영상이다.

여러장면과 촬영기법으로 촬영하고 다시찍고 편집한 하나의 결과물이다.

그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어떻게하면 더 야해보이고 더 많이보고 더 많이 팔릴까하는 연구물이기도하다.

일반사람도 여러각도로 촬영하여 잘찍고 짜집고 편집하면 오래하는것처럼 보일것이다.

 

배우들은 그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전문가들이니까 당연히 더 잘해야 하는게 맞다.

당신이 성인배우를 꿈꾸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들만큼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될 필요가 없다.

나도 배우가 아니고 내 상대방도 배우가 아니다.

 

4. 조루를 극복 할 수 있다고 확언한다.

 

터무니 없는 방법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조루를 경험하고 위축되고 같은 걱정을 반복해서 악순환이 된다.

즉, 부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거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당당해지고 스스로에게

'사정을 마음대로 조절 할 수있다', '나는 성관계에 강하다', '나의 성기는 점점 둔감해진다.'

'나는 성관계를 할 때 평정심을 유지한다.' 등등 확언을 틈날때마다 하는것이다.

 

확언을할때 '조루가 아니다' 같은 부정형보다는 '나는 오래 할 수 있다'처럼 긍정형으로 끝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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