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치료제 사노바 스프레이 후기

조루증치료제 사노바 스프레이 후기

 

후기

일명 칙칙이라 불리는 사노바 스프레이를 써봤다

뿌릴때 칙칙소리가 난다하여서 칙칙이란 별명이 붙은거 같다 

굉장히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붙었다

 

사노바 스프레이는 리도카인이 들어 있으며

이 리도카인은 남성 성기 촉각 예민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있다

국소 마취제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사용법은 성행위 5~15분 전 4~11회 분무해주면되고

씻지 않아도 되어있지만 분무제가 상대방한테 묻으면 같이 마취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니

씻을수 없는 상황이라면 민감한 부위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리고 최대 33회를 초과 투여하면 안된다고 되어있다

이상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을 통하여 알아보자 부작용 조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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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마취제라고하니 롱러브콘돔이 생각나는데 난 롱러브콘돔의 효과를 1도 못봤었는데

이 칙칙이는 달랐다. 전에 쓴 글에 내 조루가 심인성인지 과민성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단 

심인성에 효과가 있는 약들을 복용해보고 만족할만한 효과가 없어서 과민성에 효과가 있는 사노바 스프레이를 사용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난 마취를 해본 경험과 기억이 없다 그래서 마취를 하는 느낌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했다

조루증이 심하니까 한 열번정도 뿌린거같다 위 아래 옆 기둥부분까지 골고루 뿌려주고 구석구석 잘 발라주었다

그리고 씻는데 뭔가 내 똘똘이의 느낌이 이상한거다 굉장히 땡땡하게 부은느낌이 들어서 이거 큰일난거 아닌가 하고 만져봤는데 어라 아무 느낌이 안난다

내 눈앞에 분명히 있는데 그곳에 없는 느낌? 꼬집어 봤는데도 전혀 아프지가 않더라

혼자 신기해서 잠깐 가지고 놀다가 물로 씻어냈다

이게 마취가 된 상태니까 발기가 안되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느낌은 안나지만

발기가 안되거나 그러진 않더라

근데 성행위할때 느낌은 내가 어떻다라고 정확히 꼬집을 수 없는게

난 조루증을 가지고 있으니까 보통사람들의 쾌감이 어느정도 선에서 어느속도로 차오르는지

아니면 어느 수준의 쾌감이 일정시간 유지 되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사노바를 뿌린후에 쾌감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을 못해주겠다

하지만 아무 느낌도 안난다 내가 뭘하고있는지 모르겠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조급해지지 않고 그러다보니 빨리 쌀까 떨리지 않고 효과가 나타나다보니 걱정도 사라지고 자신감도 붙고 내 자신과 상대방을 돌보면서 집중을하고 조절을 할 수 있었다는 거다

사정 할 것 같은 순간이 와도 못참고 사정하는게 아니고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하고 나니 호흡이라던가 마음가짐? 여유? 를 어떻게 끌고 가야겠다하고 어느정도 감이 잡혔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신기한게 외적으로 극치감에 다다르지 않고 사정까지 여유가 있는 상태인데도

사정할것 같다거나 사정해야지하고 생각을 하면 사정할것같은 느낌이 갑자기 오고 실제로도 사정까지 갔다

이걸로 미루어보아 외부자극에 민감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것도 역시나 중요하고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촉각이 둔감해지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겠지만 마취로 둔해져서 느낌이 나지 않는데도 생각만으로 갑자기 확 바뀔 수 있다는것에서 뭔가 힌트를 얻은 느낌이었다

 

사노바 스프레이 가격은 칠팔천원정도 했던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횟수도 꽤 되고 사용법도 간편하다

자신이 심인성인지 과민성인지 모르고 심인성약(프릴리지 네노마 타폭센)을 먼저하긴 거부감이 들고 걱정된다하면

사노바부터 체험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당연히 뿌리고나서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니 시간 계산이 중요하다